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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화재 "분진과 강풍이 키워"/투데이

윤웅성 기자 입력 2023-03-14 07:30:00 조회수 164

◀앵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은 13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잔불 정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꼬박 하루를 넘겨

진화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불이

삽시간에 번진데 다 강풍까지 불어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전공장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공장 위로

헬기들이 연신 물을 쏟아붓습니다.



공장 건물은 검게 그을리고

일부는 주저앉았습니다.



그제밤 10시 10분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 공정 작업 중

불과 연기가 피어오르자 직원들이

자체 진화를 벌였지만 불길을 잡지

못 했습니다.



최초 신고 직원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물을 뿌려도 옆에서

계속 높이높이 솟아올랐어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불길이 빠르게

퍼져 나갔고, 당시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강위영 / 대전 대덕소방서장

"컨베이어 벨트 밑에는 주로 분진들이

쌓이게 되는데, 그런 걸 타고 신속하게

확산이 됐고 물류창고까지 번질 때는 바람이

상당히 강하게 불었습니다. 어제저녁에.."



소방 당국은 1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2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물류창고까지 번져

축구장 12개 면적인 8만 7천㎡가 소실됐고

타이어 21만 개가 탔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관 1명도 다쳤습니다.



한때 공장 바로 옆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철로까지 불길이 접근해

경부선 KTX 열차 운행과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인근 신탄진중 등 2개 학교가

오늘(투:어제) 하루 휴업하는 등

5개 학교가 등교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하루 3만 5천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완성차 업계 등

연쇄 피해도 우려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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