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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vs 비명, 대전서도 되풀이/투데이

고병권 기자 입력 2023-03-17 07:30:00 조회수 9

◀앵커▶

내년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른바 '윤심' 코드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위기 보도해드렸는데요.



민주당은 어떨까요.



이재명 당 대표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를 놓고

중앙당과 마찬가지로 대전에서도

의원 간 견해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지속하면 7석을 모두 석권했던

지난 총선과는 상황이 달라질 거라는 위기감도 엿보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야당 대표



압도적 부결 기대와 달리 오히려 찬성표가

더 많은 착잡한 결과를 받아 든 민주당은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성 지지층을 바탕으로 한 친명계와 비명계

이견이 끊임없이 노출되는 것입니다.



대전시당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야당 분열,

야당 탄압 전략으로 규정하고 흔들림 없이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견해가 주류이긴 합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인다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도적 입장을 보였다며

체포 동의안 찬성파로 오해받은 의원들.



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의원도

있습니다.




이상민 /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거취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당내의 상당수 의원이

가진 있는 견해이고, 그것은 국민의 상식이고 당에 이익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열 조짐은 내년 총선을 앞둔

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최호택 /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지금은 의원들 간의 입장도 다르고, 또 발언 수위도 다 다르고 하기 때문에, 아마 이런 것들이 내년 총선에는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더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역의원 7명이 모두 당협위원장인

민주당 대전시당이 당 대표 사법 리스크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기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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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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