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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 마른 산림에..강풍까지/투데이

고병권 기자 입력 2023-04-04 07:30:00 조회수 65

◀앵커▶

역대급 피해를 내고 있는 이번 동시다발적

산불의 원인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때문인데요.



바싹 마른 건조한 대기와 거세졌다

사그러들었다를 되풀이하는 바람이

불을 마치 도깨비불처럼 곳곳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일요일을 시작으로 충남 홍성과 보령,

금산, 그리고 대전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은 곳곳에 많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특히 산불 피해 면적보다 넓은 산불

영향면적은 수십에서 수백ha에 달해

진화해야 할 면적도 그만큼 광범위합니다.



필사적인 진화작업에도 진화율이 좀처럼

내려가지 못하거나 오히려 다시 오르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불이 번지는 잔여 화선이 능선 등

험난한 지역에 퍼져 있어 헬기 없이는

진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강한 바람입니다.




"꺼졌던 불씨가 되살아나고, 여기저기로 옮겨붙으면서 여러 곳에서 동시적인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불길이 크게 번질 당시 일부 지역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46.8km 이를 정도로

거셌습니다.



평소보다 강한 바람에 잡혀가던 불길이 다시

번지는 등 진화 또한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중현/ 보령시 산불 인접지역 주민

"이 주변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여기 있다가 저쪽으로 막 순식간에 번지는 것 같아요."



바싹 마른 산림도 불길을 키웠습니다.



불이 난 지역 모두 상대 습도가 20%를 넘기지

못할 정도입니다.



 정태석 / 당진시 송산면 산불감시원

"불씨가 숨어 있다가 물을 맞으니까 꺼진 것 같은데 다시 재발화합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산림당국이 두 가지 최악의 조건속에서

분투하는 가운데 오늘 밤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그 이전까지가 이번 산불의 최대 고비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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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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