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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누리호 발사 준비는?/데스크

김윤미 기자 입력 2023-05-17 20:30:00 조회수 81

◀앵커▶

우주로 향한 세 번째 비행에 나서는

누리호를 손수 개발한 주역이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상률 원장 모시고

3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의 준비 상황과

이번 발사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1. 3차 발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서 1, 2차 발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실용위성이 실린다는 건데 어떤 의미인가요?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지난 1, 2차 발사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위성 모사체와 성능 검증(위성)을 싣고 발사가 되었는데 이번 3차 발사에는 실제 활용될 위성을 싣고 발사하게 되는 겁니다. 3차 발사는 저희들이 실전에서 하는 첫 데뷔 과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 함께 실릴 위성 8개가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했다는 소식 저희가 뉴스로도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어디까지 진행이 됐습니까?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8개 위성은 지난 5월 3일 나로우주센터에 모두 도착을 했고요. 3단에 장착이 완료가 됐습니다. 이미 완료된 1, 2단 발사체하고 3단을 장착한 것을 결합하는 것을 5월 22일까지 마칠 생각이고요. 그동안 발사대와 추적 장치도 점검해서 23일날 모든 기체를 발사대로 이송하고 24일날 발사하게 됩니다."



3. 위성이라는 손님을 태우고 우주 비행에 나서는 건데요. 발사 과정이나 또 성공의 의미도 지난 발사와는 좀 달라질 것 같아요.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발사체 입장에서는 지난 발사하고 유사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발사 시각만 달라졌고..그런데 단지 우리가 실제 활용하는 위성 8개를 싣고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이 위성 8개가 발사체나 위성끼리 충돌하지 않게 안전하게 떨어져야 하는 과정이 있고요. 실제 위성의 성공은 마지막 임무까지 상당한 기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지난번보다는 좀 더 정교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는 발사가 되겠습니다."



4. 이번 발사에도 민간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민간 발사체 기업들도 발사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이 돼서 3차 발사부터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사에서는 민간의 역할이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있을 4차, 5차, 6차 발사는 산업체의 역할이 점점 커져서 최종적으로는 산업체가 발사 업무 자체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진행되게 됩니다. 결국 정부에서 추구하는 우주 산업화 그리고 민간의 기술 이전, 민간의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되겠습니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가 이번 발사에도 성공 소식을 들려주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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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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