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우리 지역에도
종일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는데요.
한때 태안과 서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시간당
50~60mm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특보가 좀 약해졌는데,
비구름대가 들어오는 길목인
태안 안흥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 L T E ▶
이곳에는 종일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낮에는 시간당 50~60mm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고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태안과 서산에는 100mm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서산에서 굴다리를 지나던 화물차가
불어난 빗물에 갇혀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구조됐고 태안의 굴다리에서도
화물차 두 대가 물에 잠겼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밖에도 대전 산성동의 빌라가
어른 무릎까지 물에 잠기는 등 도로와
주택 침수 등 대전과 충남에서 30여 건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현재 대전과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이번 비는 내일(30)까지
충남 북부는 20~60mm, 충남권 남부는
30~80mm가 더 오겠습니다.
특히 정체전선이 머무는 곳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충남 전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맑아지겠지만
다음 주 초 또다시 장맛비가 예보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태안 안흥항에서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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