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었던
기업금융 중심은행의 모태가 될
가칭 대전투자금융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내년 상반기 자본금 5백억 원으로
출범할 예정인데, 은행 설립까지는
관련 법 개정과 투자 유치 등 과제가
여전합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최초의 시 출자기관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대전투자금융(주)가
내년 6월 설립됩니다.
중소기업기금과 펀드 회수금 등
500억 원의 설립자본금을
대전시가 100% 출자하고
천억 원 넘는 민간자금도 조성합니다.
2028년까지 2,895억 원, 2030년에는
5,000억 원으로 운용자금을 늘린다는 게
대전시의 계획입니다.
유망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와 펀드 등으로
사업 초기 자본이 절실한 벤처, 신생 기업을
돕게 됩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미래전략기술을 사업화하고 금융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은행설립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민간자본을 계획만큼 확보할 수
있느냐와 이후 설립하게 될
기업금융중심은행입니다.
설립자본 2,500억 원으로
대전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은 2026년 출범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은행법과 인터넷은행 특례법 상
자본금 유지와 점포 개설 등의 제한을
없애야 하는 데다, 지방자치단체는
은행 설립에 출자, 출연할 근거가 없는 것도
앞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정세은 /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중앙정부나 예금보험공사는 예외지만
지방자치단체라고 되고 있어서 법적으로
명확하게 은행업을 할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지 않아요."
대전시는 관련법 개정과 금융당국
협의 등의 절차를 3년 안에 끝낼
방침이지만, 기업중심은행까지 예정대로
출범할 수 있을지, 기대만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입니다.
(영상취재 : 여상훈)
- # 대전투자금융_기업금융중심은행_은행법_개정_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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