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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복권되면 신의지키겠다"/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3-07-28 07:30:00 조회수 166

◀앵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시장직에서
물러났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작심한 듯 강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전 정권에 서운함을 내비치면서
손을 잡아주면 신의를 지키겠다며,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재개할 뜻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포럼 활동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박탈당한 권선택 전 대전시장.

6년 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권 전 시장은 자신의 잘못으로 시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시민들께 죄송했다는
사죄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피선거권과 선거권까지 박탈당해
반쪽짜리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는 참담했던
소회를 피력하며 작심발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비슷한 처지의 다른 정치인의 사면, 복권을
보면서 형평성 문제와 함께 대전시민이
무시당했다는 자괴감도 느꼈다며
지난 정권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권선택 / 前 대전시장
"'중죄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한편 하면서도
안 된 거에 대한 아쉬움. 저보다 늦게
(유죄 판결) 된 분들도 (사면) 되더라고요.
인간적으로야 서운한 부분이 없겠습니까?"

특히 시민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번 광복절 복권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신의를
지킬 것이라는 폭탄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사면, 복권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여러 번 언급한 만큼, 현 정권에 직접적인
구원을 요청한 것과 동시에, 사면 후
국민의힘으로 입당해 정치를 재개할 수 있다는 뜻도 함께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선택 / 前 대전시장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나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신의를 지키는 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또 정치는 신의가 기초가 돼야 합니다. 정치에서 신의를 빼놓고 머 있겠습니까, 중요한 게."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MBC 취재진에게
시민 대화합을 위해 권 전 시장 복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광복절 특사
문제가 내년 총선 대전지역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 # 권선택_전_대전시장
  • # 대법원_유죄판결
  • # 선거권_피선거권_10년_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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