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유명 빵집으로 알려지면서
대전 성심당 주변은 차량과 인파가 몰려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급기야 차량 통행을 막고 점포를
확장하는 등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전의 명소를 다채롭게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심당 대전 본점 앞.
평일 오전인데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당일로 방문하거나
피서지에서 즐길 간식거리를 사려는
손님들로 연일 북새통입니다.
김수정 김수연 / 경기도 안양
"평일인데도 사람 많은 거 같고. 맛있어 보이는 빵도 많고 빨리 먹어 보고 싶어요."
대표 빵 한 두 개가 유명세를 타고
TV 예능프로에도 소개되면서 성심당은
대전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김은희 송윤희 / 서울·경기 거주
"맛도 있고 종류도 많고 기부도 많이 하고..
그냥 대전하면 성심당!"
전국에서 방문객이 폭증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경찰은 성심당 본점 앞
30m의 차량 통행을 제한했습니다.
또, DCC점은 회의 참석자와 뒤엉켜
민원이 잇따르자, 대전시가 1,2층의
영업점과 주차장 확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대전을 떠난 전국 지점 확대나
더 이상의 영업점 확장보다는 테마파크 등을
통한 환원 사업을 고민 중입니다.
박삼화 / 성심당 상무이사
"빵 테마파크, 이런 것들을 가지고 빵의
문화를 대전시민 분들이나 대한민국에 있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어떤 환원적인 공간을.."
그러나, 성심당에 치중된 방문객으로
대전의 다른 맛집이나 명소가 퇴색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한계가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광진 / 대전경실련 기획위원장
"제2, 3의 지역 브랜드들이 나와야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걸맞은 시 당국의 정책적·재정적
맞춤형 지원 계획들이 마련되고.."
1회성 축제나 행사 보다는 지역을 지키는
노포나 역사성을 가진 명소를 키우는
장기적인 지원과 홍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신규호)
- # 성심당_빵_교통통제_DCC점_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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