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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주목받는 민간정원/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3-08-21 07:30:00 조회수 134

◀앵커▶
민간정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만 5곳이 지정돼
가꾸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한테
심신의 안정을 주고 있는데요.

극심한 폭염이나 풍수해 예방 효과도
기대됩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도심에 개인이 조성한 정원.

북유럽 침엽수부터
시원한 그늘을 안겨준 마로니에 나무,

영국장미와 야생초화류까지 초목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김건열 / 대전시 목동
"도회지 속 철근 콘크리트벽 속에 살다 보니까 답답한데 (여기는) 도심지 정원이잖아요.
앉아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대를 이어 살아 온 집을 유럽풍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민간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김은정 / 민간정원 3호 대표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식물들 보고
또 계절마다 바뀌는 식물들 보면서
찾아오시는 손님들도 좋아하시고.."

한적한 대청호변에 조성된 민간정원은
토종수목들이 눈길을 끕니다.

천연기념물 호랑가시나무 위로
다섯 가지 빛깔을 띤다는 오색버들이
잎사귀를 펴고 있고,

아름다운 색을 뽐내는 비비추와 백일홍 등
50여 가지의 초화류와 수목들이 20년 간
조성됐습니다.


신정숙 / 민간정원 1호 대표
"제가 심어서 즐겁지만 보시는 분들도
다 즐거워하시고 그 아름다움에 일상생활
속에서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해야 할까요."

심신의 안정뿐 아니라 기온을 3도가량
낮추고, 풍수해도 예방하는 민간정원은
이상기온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가치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재혁 / 배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태양에서 오는 빛을, 뜨거운 빛이 한 번
나뭇잎을 통과하면 8-90%가 걸러져요.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같은 데 보면 뜨겁잖아요. 그런 빛 반사나 열 반사를 줄여주는 거죠."

숨은 정원 100곳에 이어 녹지비율이
40% 이상이고 편의시설을 갖춘 민간정원
5곳이 대전에서 지정됐습니다.

대전시는 2030년까지 민간정원을 20곳까지
늘리고, 계절별 수목 공급과 컨설팅을 통해
시민 주도의 정원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 # 민간정원_5호_숨은정원
  • # 폭염_풍수해_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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