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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요리로' 新중년 준비/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3-09-11 07:30:00 조회수 23

◀앵커▶

100세 시대인 요즘, 노년을 건강하게

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죠.



신중년이라는 용어가 대세로 자리잡을 만큼

노년층의 사회 활동도 활발해 졌는데요.



은퇴 전 미리 관련 교육을 받아 창업에

사서거나 요리를 배우며 신중년을 알차게

설계하는 신중년들을 만나봤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쉰을 갓 넘긴 김가령 씨는

새내기 신중년입니다.



전업 주부로 지내면서 10여 년 전 배운

타르트 제조 기술과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디저트 카페 재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종 신중년센터에서 세금과 상표권,

성공 창업 스토리 등의 교육을 받았는데

사업 제안서가 채택돼 3천만 원의

지원금까지 받았습니다.




김가령 / 세종 00 디저트 카페 대표

"그간의 노하우가 있으니까 오히려 저희

같은 사람이 도전하면 충분히 자기 일을

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기쁨이 훨씬 더 저를 기대하게하고 설레게

하더라고요."



라면 말고는 요리를 해 본적이 없는

할아버지들이 두부버섯전골을 만들고 있습니다.



각종 채소를 썰고 다듬고, 버섯에 예쁘게

모양도 내고, 두부와 고기를 얹으면 어디서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완성됩니다.




한기석(66) / 세종시 다정동

"지금까지 음식을 하면서 우리 집사람이 많이 고생을 했겠구나, 집에서도 가끔 요리를 한 번씩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찬거리로 안성맞춤인

애호박무침 등 3주 동안 각종 음식을

만들면서 집 밥 만들기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착한가게가 요리교실 후원금을 내는 등

신중년들의 자립을 위해, 지역 사회도

뜻을 모았습니다.




김광엽 / 세종시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든지, 어디에 가신다든지 했을 때 할아버지가 요리를 못하면 굶게 되잖아요. 집에서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요리를 하실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 중 일본 다음으로 높고,

7년 후에는 최장수 국가까지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건강한 신중년을 위한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 # 세종_신중년센터_요리_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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