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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무료 버스 시작.."하차 태그해야"/데스크

조형찬 기자 입력 2023-09-15 20:30:00 조회수 194

◀앵커▶
대전의 70살 이상 시민들에 대한 시내버스
무료 정책이 오늘(15)부터 시행됐습니다.

어르신들은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냈는데
하차 태그를 반드시 해야 하고
인접 시·군 버스는 별도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8살 김향순 씨가 이웃들과 함께
미리 발급받은 무임교통카드로
시내버스에 오릅니다.

기존에는 무료인 도시철도역까지
요금을 내고 버스로 환승했지만
이제는 버스와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됐습니다.

 김향순(78) / 대전 태평동
"지하철은 무료였지만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여기 올 때는 버스비가 1,250원 나가요.
전부 무료화가 됐기 때문에 그 돈이 나가지
않게 돼서 노인들의 주머니(사정)가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만 70살 이상 대전 시민들의
버스 무료 정책이 시행됐습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세종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 등 대전이 차고지인
모든 시내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탈 때는 물론 내릴 때도
태그를 해야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윤용준 /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태그) 안내멘트가 어르신은 '고맙습니다'.
일반인은 '감사합니다'. 어린이 청소년은
'사랑합니다'라고 표출됩니다. 부정 승차자는
1년간 카드 사용이 중지되며 30배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단, 공동 배차하는 1001번과 607번은
세종과 옥천 버스가 아닌 대전 버스만
무료입니다.

번호판에 대전이 새겨져 있는지,
색깔이 어떻게 다른지 등을 미리 파악하면
혼선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 70살 이상 대전 시민
15만 2천여 명 중 무임교통카드는
3명 중 2명 꼴인 9만 7천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미 신청자는 하나은행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열흘 뒤쯤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카드
사용이 안 되는 점은 과제입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 # 대전_70살_이상_노인_어르신_버스_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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