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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작에도 축제는 풍성/데스크

조형찬 기자 입력 2023-10-13 20:30:00 조회수 106

◀ 앵 커 ▶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
우리 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가 한창인데요.

대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논산연산대추화축제와 국밥과, 국수, 국화라는 독특한
주제의 예산 삼국축제, 그리고 대전 중구
효문화뿌리축제까지 다채로운 축제 현장을
모아봤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복조 품종의 대추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올해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수확량은
작년보다 30% 이상 줄었지만, 좋은 결실을
맺은 대추를 선별해 수확하는 농심은
여전시 설렙니다.

 박병길 / 논산 대추 재배 농민
"저희는 다행히 비가림으로 해서 자연재해가
그나마 덜 입은거죠. 그래서 수확의 기쁨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연산대추문화 축제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왕대추와 사과대추, 건대추를 비롯해,
편으로 썰어 만든 간식용 대추가 한자리에
모였고,

대추가 들어간 빵과 건강 음료, 디저트까지
최대 2-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김종현 / 세종시 소담동
"양은 좀 적어도 맛은 있네요. 사장님이
맛을 보여줘서 봤는데 맛은 있어요.
사 가지고 가려고.."

2만 송이 가을국화 향기 속에 국밥과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시작됐습니다.

전국 120여 대표술을 모은 명주대회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요리대회가 열리고, 페트병을 가져오면
친환경 제품을 주는 등 탄소제로 운동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재구 / 예산군수
"맛과 멋과 또 즐길거리가 더 많아졌습니다.
많은 풍미를 만끽을 하시고 가을을 모두
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효의 실천과 조상의 얼을 배우고 싶다면
대전 뿌리공원 효문화뿌리축제가 제격입니다.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명필가가 써주는
가훈도 받을 수 있는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전국 110여 개 문중이 한데 모여 저마다의
유래와 자랑거리를 선보이는 문중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백미입니다.

 김광신 / 대전 중구청장
"전국적으로 효와 뿌리를 중심으로 한 축제는 유일한 축제라고 생각되고요. 참여형으로
축제를 많이 만들었고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 # 논산연산대추문화축제
  • # 예산장터_삼국축제
  • # 대전_중구_효문화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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