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성탄절인 오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특히 12.3 내란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연말을 보내는 만큼
어둠 속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가 더욱 절실했습니다.
문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둠 속 빛처럼, 아기 예수가
다시 말 구유에 자리했습니다.
자리를 빼곡히 채운 신자들은
어느 때보다 기꺼운 마음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반깁니다.
12.3 내란이 가져온 혼란과 갈등,
뒤숭숭한 연말이지만 아기 예수 탄생을 통해
다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 천주교대전교구장 주교
"또 특별히 지금 시대가 또 이러니까 주님,
어둠을 밝히는 세상의 빛이신 주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또 우리 사회에 잘 빛이 나도록…"
감미로운 선율이
미술관의 빈 공간을 채웁니다.
연말이면 떠오르는 대표곡,
호두까기 인형 행진곡이 흐르자
풍성한 연말 분위기가 감돕니다.
한기준 / 세종시 집현동
"크리스마스라 아이들이랑 나들이 나왔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 또 좋은 음악회가 열려서
너무 만족스럽고 잘 즐기고 있습니다."
야외 스케이트장도 따스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아빠 손을 꼭 잡은 아이는 혹여 넘어질 새라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발을 내딛고,
다소 누그러진 겨울 날씨에 얼음 위 질주는
더욱 신납니다.
유다혜, 박소현 / 대전시 변동
"신나기도 하고 두 명이서 같이 타니까
두 명이서 일석이조로 더 재밌어요.
작년에 왔을 때는 너무 추워가지고 동상 걸릴 거 같고 그랬는데 오늘은 덜 추워서 좀 편하게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루 잠시 주춤했던 추위는 내일 낮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한낮 수은주가
오늘보다 4도 가까이 떨어져 춥겠습니다.
또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모레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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