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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실태 고발⋯국가가 나섰다/데스크

윤소영 기자 입력 2024-12-27 20:30:00 수정 2024-12-27 20:55:23 조회수 95

◀ 앵 커 ▶

올 한 해 대전MBC 뉴스가 만들어낸 우리 사회 의미 있는 변화를 살펴보는 연말 기획 보도

'취재가 시작되자' 순서입니다.

대전MBC는 지난여름부터, 피해자가 1백 명이

넘는 상가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을 시작으로

불법 촬영 범죄 실태를 연속 보도했는데요.

보도 이후,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경찰과 교육청 등 많은

기관이 불법 촬영 근절 대책을 내놨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9월, 대전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초소형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범인은 남자 고등학생으로, 석 달 동안 그 피해자가 1백 명이 넘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해자가 검찰에 송치되며 일단락된 듯 보였던 사건.

하지만 지난 3월, 이 학생이 또 다른 상가

화장실에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대전MBC 보도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해당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으며 또다시 반복된 불법촬영 범죄, 시민 불안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30대 여성 피해자 (지난 5월 22일, 대전MBC 뉴스데스크)

"아이들이랑 부모님들이 나와서 많이 노는 활동적인 공간이거든요."

특히 지난 4월, 대전의 한 대학교 화장실에서도

불법 촬영 범죄가 잇따르자, 학생들의 불안은 극에 달했습니다.

대학생 (지난 6월 4일, 대전MBC 뉴스데스크)

"다들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아무래도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서, 학교에서 성평등 교육을 하긴 하는데.."

씻어내기 어려운 불안 속에서도

변화가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지자체 등 11개 기관은 잇단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할 대책을 내놨고,

대전시는 우선, 올해 관내 공중화장실 41곳에

위기 상황 때 누르는 비상벨을 설치해

안심 화장실을 추가 조성했습니다.

"위급 상황 시 '살려주세요' 또는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면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는

장치가 설치됐습니다."

교육청 등 모든 기관이 협력해 학교 화장실을 비롯한 공중화장실의 불법 촬영 기기 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은밀히 감춰진 범죄를 알리는 보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윤태자/대전시 둔산동

"안전을 위해서도 그런 보도를 자꾸 해주시면 우리들도 마음도 안심이 되고 그런 면이 있어요. 변화도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전한 사회를 꿈꾸는

당연한 바람이 현실이 될 때까지,

다가오는 2025년에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MBC뉴스 윤소영입니다.

◀ END ▶

  • # 불법촬영
  • #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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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전MBC
  • # 취재가시작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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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sy@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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