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주말인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등
광장의 민심이 갈라졌습니다.
찬성하는 시민들은 특히, 교사에게 목숨을 잃은
고 김하늘 양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고,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 민주주의의 광장이 된 은하수 네거리.
오늘로 25번째를 맞는 시민대회에 앞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희생된 고 김하늘 양을 위해 묵념합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수백 명의 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하려 한 정황이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드러났다며 분노했습니다.
추도엽 / 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표
"정치인, 법조인, 종교인 등 체포지시도 하지 않은 것처럼 변명을 일삼았습니다.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증거와 증인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입니다."
또, 헌법재판소장을 가짜뉴스로 깎아내리는 등
헌법을 부정하는 국민의힘은
조속히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정숙·윤종오 / 대전시 월평동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켜야 하는 헌법을 지키지 않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그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지금 여기로 모였습니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고 면회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장규석 / 대전시 용운동
"대전 시민도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정파적인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서 행동하는 것 같아서 대전 시민으로서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 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면서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조금 앞선 시각, 대전역 서광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부정 선거 주장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천안에서는 국민의힘 충남도당 앞에서
당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시작으로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치는
거리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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