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며 다시금 세종시의
행정수도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지도부 회의에서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토대가 될 개헌안을 발표하며
개헌 논의에 가세했고,
정치권에서 연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실으면서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비공개 회의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기에는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 이전
가능성도 포함됐습니다.
노무현 정부 이래 추진해 온
행정수도 진행 상황과 추진 방향, 그리고
각 당의 입장까지 정리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다시금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시키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모색한다라는 상징적인
곳이 바로 세종이기 때문에.."
여권에선 충청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 논의에 불을 지핍니다.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는 오는 13일 홍성에서 연석회의를
가질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이전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 논의에 가세했습니다.
유정복 /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지난 4일)
"수도 규정을 헌법에 명시하여 앞으로 수도
이전을 위한 논의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분권형 개헌안에는 대한민국 수도 규정
명문화와 함께 4년 중임의 정·부통령제,
상하원제 도입 등이 담겼습니다.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기 위해선
헌법에 세종시를 수도로 명시하는 개헌이
가장 확실합니다.
최병조 / 행정수도시민연대 집행위원장
"'행정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하면 그 뒤에 가서 또 진부하게 또 논의들을 해야 될 텐데 그런 과정들을 거치지 않으려면 (헌법에) '행정수도는 세종으로 한다'가 들어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과 함께 개헌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금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시킬 적기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여야는 물론 지역과 중앙을 넘어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일이 시급해졌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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