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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난 내란의 밤"...이 시각 대전/데스크

윤소영 기자 입력 2025-04-04 20:30:00 수정 2025-04-04 21:40:34 조회수 6

◀ 앵 커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충청권 시민들도 환호하고 있습니다.

12·3 내란 이후 주말마다 집회가 열렸던

대전 도심에서는 오늘 저녁,

헌재의 파면 결정을 이끈 시민의 승리를

축하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윤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저는 대전 은하수네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12·3 내란 이후 100일 넘게 이어진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드디어 오늘이 그 마지막 날입니다.

1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모였는데요.

숱한 밤을 불안과 걱정 속에 보내며

서로를 독려해 온 시민들은

긴 싸움의 끝인 오늘도 함께였습니다.

시민들은 '국민이 승리했다',

'주권자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쓰자'고

구호를 외치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주미 / 대전시 판암동

"애들끼리 막 손 붙들고 안고 거의 울고 난리였어요. 정말 기쁘고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는데도 일단 한고비를 넘겼다는 생각에 너무 감격이 됐어요."

이대희 / 대전시 신성동

"진짜 대통령이 정말 어이없는 짓을 했구나, 뭔가 이견도 생길 수 없고 그냥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전부 어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이

헌재 선고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요.

12.3 내란 이후 123일 만의 파면 선고,

법과 상식이 승리한 심판의 순간에

거리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시은 / 대전시 오정동

"늦게 이루어져서 그래서 조금 속상하긴 해도 그래도 역시 너무 기뻐요. 진짜 그냥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은 기분이에요."

넉 달 넘게 광장에서 이어진 외침을 통해

민주주의 승리를 얻은 시민들은

단순히 기쁨을 함께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제 내란 동조 세력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사회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소영입니다.

◀ END ▶


  • # 대통령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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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sy@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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