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은 103번째 어린이날이자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겼고,
도심 유원지에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사찰을 가득 수놓은 오색찬란한 연등에는
많은 이들의 소망이 담겼습니다.
그 아래 선 사람들은 입을 모아
불교의 대표 경전인 반야심경을 봉독합니다.
사람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최근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우리 사회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안건형 / 세종시 새롬동
"산불 피해도 있었고 그동안 어려운 시기들이 많았는데 이런 것들이 앞으로 개선되고 부처님 마음 따라서 좋은 환경과 사회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성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상생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환성 / 영평사 주지스님
"나도 행복해지고 모든 이웃도 행복해질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이웃의 행복을 도모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은 없다 할 것입니다."
다소 궂은 날씨에도 지역 곳곳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노랫소리에 맞춰 움직이는 분수를 구경하고
물총을 쏘며 또래들과 즐기는 소풍 같은 하루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입니다.
김지유 / 대전시 송촌동
"재밌는 마법도 보고 물놀이도 하니까 좋고, 친구들이랑 여기 나중에 커서 돗자리 깔고 소풍도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부모들도 덩달아 동심을 되찾은 하루였습니다.
김민준 / 서울시 영등포구
"제가 어릴 때 93년도에 여기 왔었는데 아기랑 다시 오니까 감회가 너무 새롭고 재밌는 것 같아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이 9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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