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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지역경제 구원투수 될까/투데이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5-07 07:30:00 수정 2025-05-07 08:34:55 조회수 176

◀ 앵 커 ▶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3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지역화폐

예산 4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반겼고, 사실상

지역화폐 운영을 중단했던

대전시도, 캐시백 혜택

재개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생 지원 예산 4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던 1조 원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집행기간이 6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은

3천억 원이었습니다.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소상공인들은

당장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식당 운영

"저희도 많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지역화폐를 쓰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드신다거나 옷을 구입하신다든가 하시잖아요, 그러면 한 분이라도 더 오시는 것 같아요."

지역화폐에 부정적이었던 대전시도 예산

마련 방안과 함께 캐시백 비율, 지역화폐

사용 업종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자체 추경을 거치면 7월부터는

지역화폐 사용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양영란 / 대전시 소상공정책지원팀장

"시 재정여건과 상황 등을 감안해서 긴밀하게

지금 관련 부서와도 소통하고 있고 우리 시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소비 진작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사실상 운영이 중단돼

지역화폐를 쓰지 못했던 시민들도 반깁니다.

유수연 / 대전시 가양동

"우리 서민들이 살기에 지금 힘든데 그 카드

(대전사랑카드)로 사용해 가지고 혜택을 볼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예산을 써가며

지역화폐를 유지해 왔던 세종시를 비롯해

충남 일부 시군도 할인이나 구매 한도 확대 등이 예상됩니다.

아산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존 30~50만 원이던 아산페이 구매 한도를

이미 100만 원으로 확대했고 대전 중구는

대전시 지역화폐 운영 재개와 별개로

자체 지역화페인 '중구통'을 다음 달부터

발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 #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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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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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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