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사망사고 낸 10대들, 병원서 '춤 챌린지' 공분

이혜현 기자 입력 2025-05-16 20:30:00 수정 2025-05-16 21:19:46 조회수 32

아산에서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

60대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10대들이

병원에서 '춤 챌린지' 영상 등을 찍은 뒤

SNS에 게시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가해 차량 10대 동승자가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춤을 추고,

사고 당시를 비하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유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 죽게 하고 반성 기미도 없다"며

분노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새벽 아산시 탕정면의 도로에서

무면허 10대 운전자가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분리된 파편이 택시를

덮쳐 60대 택시기사가 숨졌습니다.

이혜현 do99@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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