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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열기 "아이에게 보여줘야죠"/데스크

이교선 기자 입력 2025-05-30 20:30:00 수정 2025-05-30 21:20:24 조회수 30

◀ 앵 커 ▶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이틀간의 사전투표가 대전, 세종, 충남에서도

마무리됐습니다.

대학가 청년층이 투표 행렬을 이끌었고,

세종시가 이번에도 높은 사전투표 열기로

자긍심을 높였는데요.

일부에서는 여전히 부정선거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 유성 온천2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대전어은중학교.

첫날에 이은 투표 열기가 이틀째인 오늘

오후에도 식지않고 이어졌습니다.

충남대와 카이스트 등 인근 청년층이 기다림을

뚫고 기꺼이 투표행렬에 동참한 것입니다.

정민혁 / 충남대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고요. 지난번보다 더 많아서 이번에 참여를 많이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활발한 투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유권자의 발길을 투표소로 이끌었습니다.

강선화 / 충남대

"대학교 근처에서 해서 청년들이 많은 모습이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사태 때문에 모두가 투표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큰 것 같아요."

강다현 / 카이스트

"이전 투표에 비해서 이번에 꼭 투표를 많이 해야겠다고, 주변에서도 이번에 투표를 꼭 하자, 인증 릴레이 이런 것도 많이.."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의 투표소에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린아이를 안고 나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를 소중히 행사했습니다.

김정효, 장윤희

"아기들이랑 같이 와본 건 처음인데 나중에도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애들한테 투표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애들도 투표를 꼭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임남진

"혼란스러운 정치상황을 제 투표로, 한 표로 좀 정리됐으면 좋겠습니다.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시민의식이 높고 참여의식이 높아서 세종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어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다소 둔화돼,

대전 33.88%, 세종 41.16%, 충남 32.38%의

투표율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3년 전 제20대 대선 투표율보다

2~4% 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은 어제 대전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를 불법 촬영한 3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같은 행위가 투표 행위를

위축시키는 선거의 자유 방해죄에 해당한다며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충남도 내부망 익명게시판에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글과 영상 링크가 올라와

충남도가 선관위에 고발하고 내부 감찰을

나섰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 END ▶


  • # 사전투표
  • # 투표인증
  • # 부정선거주장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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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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