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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인사 입각 여부 관심..개혁 인사 하마평/데스크

이교선 기자 입력 2025-06-21 20:30:00 수정 2025-06-21 20:43:52 조회수 195

◀ 앵 커 ▶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장·차관 

'국민 추천'이 마감되면서 

충청권 인사들의 입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중진 정치인은 물론, 

검찰과 의료 현장에서 개혁을 상징해 온 

인물들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 정부 내각 발표를 앞두고, 충청권 인사의 

중용 여부에 지역의 이목이 쏠립니다.


3선인 조승래 의원은 새 정부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 대변인을 맡았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됩니다.


국회 과방위원장을 지낸 이력에 과기 노조의 

공개 추천까지 받은 사례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같은 당의 문진석, 어기구 의원도 국토부·농림 

분야에서 입각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박영득 / 충남대 정치학과 교수

"충청권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서 현안이라든가 지역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역 안배를 생각하거나 요구해서는 사실 안된다고 생각해요. 대통령이 내각을 구성하는데 있어서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이냐가 사실 중요한 거죠."


비정치권 인사 가운데는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와 이국종 국군 대전병원장이 

두드러집니다.


임 부장검사는 새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합류하며, 사실상 '검찰개혁'

신호탄을 쐈는데, 대전지검을 떠나며 SNS에 

"검찰의 폭주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씩씩하게 계속 가보겠다"고 적는 등 검찰에 대한 

꾸준한 쓴소리가 국민 신망을 받고 있습니다.


임은정 / 대전지검 부장검사 (2024년 12월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우리 검찰은 박근혜 정부에 부역했던 사람이 출세 계속했거든요. 성공 기억만 가지고 있는 조직이라 똑같이 움직이는 건데요. 문제가 있던 것은 반드시 해체 수준의 개혁이 있어야 된다고 국민들한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이국종 국군 대전병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데, 

응급의료와 외상 분야 전문가로, 

공공의료와 민관군 의료 통합 시스템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충청권 중진과 개혁 성향 인사의

입각 여부는 지역 안배를 넘어 국정 철학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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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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