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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본격 수사...묘역서 '진상 규명' 약속/데스크

윤소영 기자 입력 2025-07-01 20:30:00 수정 2025-07-01 21:01:05 조회수 50

◀ 앵 커 ▶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팀이

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갑니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를 하루 앞두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 채 상병의 묘역을 찾아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거센 흙탕물 한가운데서 해병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대원들은

결국 중심을 잃고,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갑니다.


고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떠밀려 숨진

바로 그 시각입니다.


수색 작전을 지휘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당시 책임자였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채 지난 2월 전역했습니다.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다루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를 하루 

앞두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 채수근 상병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명현 특별검사는 참배를 마친 뒤,

철저한 진상 규명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현/'순직해병' 특별검사

"채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기필코 진실을 규명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개입으로 임 전 사단장이

피의자에서 제외됐다는 의혹은 '김건희 특검팀'보다

먼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특히, 수사 외압의 시작점으로 지목되는

'VIP 격노설'에 대해서도 강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단장

처벌 방침이 담긴 보고를 받은 뒤,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의혹입니다.


이명현/'순직해병' 특별검사

"수사 개시돼서, 수사팀에서 의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모든 관련자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내일 현판식을 열고 출범한 뒤,

같은 날 오후 임 전 사단장을 불러 첫 소환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소영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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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sy@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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