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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전 논란 속 세종시의회 해외연수 '빈축'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7-05 20:30:00 수정 2025-07-05 20:41:33 조회수 130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둘러싸고

지역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시민 목소리를 대변할 시의원들이 줄줄이 

해외 연수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세종시의회 전체 의원 20명 가운데 19명이 

유럽과 일본 등으로 해외 연수를 갔거나 

갈 예정으로, 시의회 측은 현재 상황과 겹쳐 

불편해 보일 수는 있지만 상임위 연수는 

6개월 전부터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충청지역

타운홀 미팅에서도 거듭 "충청은 행정수도 

이전 혜택을 보지 않았냐"며 해수부 이전의

필요성은 강조했지만 행정수도 완성에는

위헌 판결 등을 언급하며 미온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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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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