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오늘부터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릅니다.
한화는 3연전 중에 한 경기만 이기면
10개 구단 가운데 시즌 5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습니다.
한화의 홈 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섭 기자,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무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팬들은 열띤 함성으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나선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짓고, KIA타이거즈와 홈 3연전에
나섰습니다.
프로야구 역사상 전반기 1위 팀은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올 시즌 한화도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이
매우 유력합니다.
한화는 또, 이번 3연전 중에 한 경기만 이기면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50승을
달성합니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50승에 선착한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71.4%,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에 달합니다.
한화는 오늘 경기에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윤영철이 나선 KIA와 격돌했습니다.
한화는 1회초, 선발 투수 문동주가
안타 3개를 맞고 먼저 실점했지만,
1회말 공격에서 문현빈과 노시환의 적시타 등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5회 현재 한화가 KIA에 9대3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3연전이 끝나면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오는 11일과 12일,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개최됩니다.
한화는 KIA와의 3연전을 마친 뒤
올스타전 휴식기를 지나
오는 17일, KT위즈와의 원정 4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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