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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 위기 인재 육성으로 돌파/데스크

최기웅 기자 입력 2025-07-11 20:30:00 수정 2025-07-11 21:17:53 조회수 93

             ◀ 앵 커 ▶

대외 환경 변화와 경기침체로 지역 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특히 지역 기업들은 인력 확보라는 이중고까지 겪고 있는데요.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서산에서 석유화학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남 서산의 한 고등학교.

작은 양의 액체를 옮기는 실험 도구인 피펫을

활용한 실습이 한창입니다.

석유 품질 분석을 위해 미량의 액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훈련입니다.

이 학교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가

주관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석유화학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얀성을 위한

거점학교로 육성되며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9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현장 맞춤형 교육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면

앞으로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등에서 일할

수 있는 백 명 이상의 지역 인력들이 해마다

배출됩니다.

이경훈 / 서산공업고 교장

"회사에서 사용하는 현장 실무 실습 설비를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인력들이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과 연계된 현장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시경 / 서산공업고 3학년

"평상시에 접하지 못했던 많은 실험과 또 사회에 나가서 쓸 수 있는 실험 그리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 취업할 때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는 석유화학 계열

대기업 뿐만 아니라 50개 중소·중견기업들도

참여해 지역 산업 인력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는데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이완섭 / 서산시장

"인재들을 지역에서 길러가지고 지역에서 양성해서 바로 지역기업에서 바로 공급받을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런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주형 인재를 육성해 위기에 빠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찾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 지역인력
  • # 협약형특성화고
  • # 맞춤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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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kiwoong@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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