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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자녀 불법 유학 죄송..논문 표절 사실 아냐"/데스크

문은선 기자 입력 2025-07-16 20:30:00 수정 2025-07-16 21:09:50 조회수 147

◀ 앵 커 ▶

장관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자격 시비 논란을 빚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불법 유학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는데 이 후보는 

논문 관련에선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도 

각종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데는 사과하며 

몸을 낮췄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충청권 장관 후보인

이진숙 교육부 장관에게는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유학 문제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서지영/국민의힘 위원

"후보자 자신이야말로 한국의 교육 문제를 진단하셨던 교육격차, 부의 세습, 교육의 세습을 완벽하게 이루신 후보자입니다."


국민의힘은 검증단 등의 반대 의견을 거론하며

후보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위원

"교육부 장관으로서 이진숙 후보는 안 되겠다, 이게 결론입니다. 본인이 사퇴할 의사가 있습니까?"


이 후보자는 공교육 수장을 맡는 상황에서

자녀의 불법 조기유학 등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몸을 낮췄지만


이진숙/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녀) 유학 문제 인식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논문 표절, 가로채기 의혹은 이공계의 특수성과

30여 년 학자 인생을 거론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이진숙/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구윤리가 시작된) 2007년부터 총장에 임용되기 직전까지 거의 100편의 논문을 충남대학교에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해서 모두 10% 미만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료 요청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후보에 대해

갑질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이 후보는

본인 관련 사건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공교육 강화, 교권과 아이들

마음 건강 챙기기 등을 정책 의제로 제시했지만

여당 의원들조차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질타가 나왔습니다.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위원

"AIDT에 대해서 '교육자료냐 교과서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거 하나 답을 못하십니까? 굉장히 실망스럽다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고요"


한편 오늘 대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한 질문에

"청문회 이후 민주당도 대통령실도 국민들의 

평가를 존중하고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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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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