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휴일인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한낮에 대전 정림 37.3도,
천안 직산 3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 36도 안팎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불볕더위로 오늘 오후 4시 20분쯤
예산군 오가면의 비닐하우스에서 2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세종과 충남에서
온열질환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낮 수은주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에는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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