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MBC에서 36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셨던 기술국장님이 정년퇴임을 하셨어요
첫출근 했을 때처럼 말끔한 양복차림으로 출근하셔서
지난 날 함께 일했던 직원들과 인사하시고 기념촬영도 하시고
마지막으로 방송 패달을 올리는 손끝에선 작은 떨림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직장에선 퇴직하지만 사업가로 변신!
제 2의 인생을 계획하고 계시더라구요 ^^
벌써 몇 년 전부터 사업을 구상하셨고
가족들과 심도 깊은 회의까지 거처서 신중하게 결정,
이제는 새로운 일에 매진하실 거라고 하는데요
그.래.요
모든 일엔 마무리할 시기가 찾아옵니다.
중요한 건 끝과 마주했을 때
어떤 시작과 마주하느냐겠죠
준비된 이별, 아름다운 시작!!
지금 당신이 어디 서 있든
한 발 앞으로 내딛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후의 발견, 윤지영이예요



<1, 2 부>

1. 김형중 - 이렇게 눈이 와요

2. Yarz - 마지막 바램
3. Air Supply - The One That You Love

4. Julio Iglesias - Ron Y Coca Cola

* 선곡위원 추천곡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김병곤 지도위원
5. 백아연 - 느린 노래

*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철수, 영희>
7. 칠공주 - 소중한 사람

8. Skid Row - I Remember You
9. 빅마마 - 겨울 아이


<3, 4 부>


*목요일 특별 코너 <아는 만큼 들린다> - with 박은민 강사
1. Michael Jackson - You are Not Alone
2. Audrey Hepburn - Moon River
3. Pussycat Dolls - Perhaps Perhaps Perhaps

4. 정태춘, 박은옥 - 사랑하는 이에게
 
5. SES - Dreams Come True
6. Guns & Roses - Don't Cry

7. Mr 2 - 하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