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 List
12월5일(일)-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는 사물이 있습니다
서른 개의 바퀴살이 바퀴통에 연결돼 있어도
비어 있어야 수레가 된다.
찰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어도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그런 고로 사물의 존재는 비어있음으로 쓸모가 있는 것이다.
- 서현's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중에서 -
꽉차있는 일상에 유일하게 빈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날,
오늘이 바로 휴일입니다.
비어있음으로 쓸모가 있는 무언가처럼,
당신의 인생에도 삶의 쉼표하나 만들어두고 계시죠?
오후의 발견, 윤지영입니다.
<1, 2 부>
1. 김건모 - 핑계
2. 김조한 -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3. 페이지 - 난 늘 혼자였죠
4. 클론 - 난
* 오늘의 책깔피 - 안도현의 <바닷가 우체국>중에서
5. 김현철 - Must Say Goodbye
6. 박학기 - 비타민
*일요일의 특별 코너 <인생극장> - 대전 서구 가수원동 박주현님
7.박지윤 - 난 사랑에 빠졌죠
8. 장윤정 - 콩깍지
9. 이승기 - 내 여자라니까
10. 주영훈 - 젊은 날의 초상
<3, 4 부>
*휴일 오후, 당신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1. 테이&임재범 - 겨울이 오면
2. 변진섭 - 새들처럼
3. 고유진 - 걸음이 느린 아이
4. 봄여름가을겨울 - 언제나 겨울
5. 슈퍼주니어 - 파자마 파티
6. 카라 - 루팡
7. 왁스 - 화장을 고치고
8. 윤종신 - 이층집 소녀
9. 박혜경 - 안녕
10. 쿨 - 어느 스키장에서 생긴 일
11. 박상민 - 울지마요